짐카나의 전설로 불려온 켄 블락(55. Ken Block)이 사망했다. 그의 본명은 케네스 폴 블락(Kenneth Paul Block)이랍니다.
켄 블락이 설립한 후니건 레이싱팀은 3일(한국시간) 후니건 공식 홈페이지와 SNS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켄 블락이 2일(현지시각) 오후 2시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와사치 카운티에서 스노모빌이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켄 블락은 2005년부터 스바루 WRX STi를 타고 랠리 레이싱에 출전한 이후 10년 넘도록 꾸준한 실력을 발휘하는 베테랑으로 불렸답니다.
2007년에는 미국 랠리 챔피언십에 참가해 3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랠리 챔피언십에서는 2개의 신기록도 세웠다. 2007년에는 총 19번의 포디움과 8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성기를 맞았다. 켄 블락은 지난해 ARA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현대차 i20 쿠페 WRC로 참가해 3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그의 최근 근황은????
켄 블락, 엔진 파손으로 '파이크스 픽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출전 포기 - 2022. 7. 2
WRX 드라이버 및 각종 퍼포먼스 드라이빙으로 명성이 높은 ‘켄 블락(Ken Block)’이 파이크스 픽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 출전을 내년으로 연기했답니다.
켄 블락은 최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파이크스 픽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이하 파이크스 픽) 대회에 참가하지 못함을 알리는 게시글을 작성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파이크스 픽 대회 출전을 위해 준비했던 레이스카, ‘후니피가수스(Hoonipigasus)’의 엔진 파손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일정이 다가온 대회에 참여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답니다.
특히 후니피가수스는 별도의 조율을 통해 제작된 전용의 수평대향 6기통 4.0L 엔진에 트윈터보를 얹은 파워 유닛인 만큼 ‘짧은 시간’ 내에 대체 엔진을 확보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켄 블락은 엔진 문제 발생 후 곧바로 엔진 수리를 위해 여러 노력을 했고, 새로운 부품 등을 조달했으나 대회 일정에 맞춰 후니피가수스를 준비하지 못한다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편 켄 블락과 포르쉐는 후니피가수스의 파이크스 픽 대회 출전은 포기하더라도 특별하게 제작된 ‘후니피가수스’를 대회 현장에서 전시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랍니다.
아우디, 켄 블락과 함께 할 'S1 e-트론 콰트로 후니트론' 컨셉 공개 - 2022. 1. 1
아우디가 짐카나 드라이버이자 Wolrd RX(World Rallycross) 선수인 켄 블락(Ken Block)과 손을 잡았답니다.
파트너십을 새롭게 체결한 아우디와 켄 블락은 곧바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컨셉 모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80년대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경주에 참가했던 아우디 스포츠 콰트로 S1에 대한 헌사를 담고, 짐카나 퍼포먼스 구현에 초점을 맞춘 S1 e-트론 콰트로 후니트론(Audi S1 e-tron quattro Hoonitron) 컨셉이 바로 그 주인공이랍니다.
강렬한 외형과 더불어 S1 e-트론 콰트로 후니트론이라는 이름을 통해 S1, 전기차(e-트론) 그리고 후니트론 등으로 구성된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낸다.
S1을 최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했을 뿐 아니라 미래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각종 요소들이 새롭게 더해졌다. 더불어 아우디 스포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색상의 배치 역시 시선을 집중시킨답니다.
여기에 거대한 구조와 차체와 일체된 스타일로 다듬어진 리어 윙 스포일러, 그리고 미래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네 바퀴의 연출 등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구체적인 성능이나 제원 등은 따로 공개되지 않은 S1 e-트론 콰트로 후니트론이지만 두 개의 전기 모터를 배치해 약 680마력의 성능을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차량의 개발 및 제작을 RS e-트론 GT와 같이 ‘네카줄름’ 공장에서 담당할 예정인 만큼 기본적인 패키지 및 주요 부품은 RS e-트론 GT와 유사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우디는 S1 e-트론 콰트로 후니트론의 완성과 함께 곧바로 짐카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랍니다.